2025 반다비 스포츠캠프 홍보영상 제작기: 장애인 스포츠의 감동을 전하다

지난 겨울, 저희 이우필름은 한 가지 뜻깊은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바로 ‘2025 반다비 스포츠캠프’ 홍보영상 제작이었는데요. 단순한 홍보영상을 넘어, 패럴림픽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아주 소중한 작업이었습니다.

 

차별 없는 포용,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그리고 평화

 

 

반다비 스포츠캠프는 이름 그대로 스포츠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포용’, ‘공정’, ‘평화’라는 키워드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며, 경쟁보다 존중과 협력의 의미를 직접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캠프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교육적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중요한 가치를 영상으로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영상은 어떻게 제작되었을까?

 

홍보영상은 전체적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촬영 장소는 바로 실제 평창 패럴림픽 경기장.
아이들이 그 위에서 썰매하키를 타고,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장면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정성과 생동감을 안겨줬습니다.

영상에는 참여자들의 인터뷰도 담았는데요.

"안대를 쓰니 시각 장애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짧은 말들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무겁지 않게, 하지만 진심은 담되’

저희 이우필름은 영상의 기획 단계부터 “가볍게 보이지만 메시지는 무겁게”라는 방향성을 잡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전체 영상은 밝고 명랑한 성우의 나래이션으로 흘러가며, 중간중간 텍스트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리듬을 놓치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이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웃으며 팀워크를 발휘하는 순간들입니다.
이런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메시지를 만들어냅니다.

"장애는 벽이 아니라, 단지 다름일 뿐이다."

이 영상은 단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이야기하는 콘텐츠였습니다.

 

협업의 힘으로 완성된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질 수 없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2018 평창기념재단까지.
수많은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고, 믿어준 덕분에 이 영상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반다비 스포츠캠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 공간에서 나누는 웃음과 경험은, 분명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다시금 느꼈습니다.
카메라가 담는 것은 단순한 장면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이고 변화입니다.
2025 반다비 스포츠캠프 영상도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선과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 담긴 진심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우필름
Phone: 010-8408-2099
E-mail: sanglee@leewoofilm.com